본문 바로가기

[Terry] REVIEW

[소설] 홀리가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서관에 갔다가 발견해서 읽게 된책...

원래 작가 이름을 잘 기억못하는 내가 에쿠니 가오리를 알게 된 것은 "도쿄타워"라는 책을 인상깊게 읽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가호와 시즈에라고 하는 두 친구가 주인공이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이지 이해할수 없는 캐릭터들을 만들어 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호라는 케릭터도 그렇고 시즈에라는 케릭터도 정말이지 이해할 수가 없는 존재들이다.

첫 사랑(유부남)과 헤어진 이후, 그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자가 어떻게 여러 남자들과 잠자리를 갖는 것인지...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있기에 그 사람의 존재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인지....그것도 유부남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문화적 차이 때문일까??

한국적 사고에 충실한 내 입장에서 이 책의 내용은 다소 파격적인것 같다.

그런 파격적인 내용을 당연하다는 듯이 담담하게 적어낸 작가를 보면..... 약간의 똘끼(?)도 가지고 있는듯 하다.

그래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의 재능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읽어볼만한책!!!!!임에는 틀림없다.

책에 대한 내용을 적다보면 스포일러가 될것같아서 책의 내용은 자제...해야 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