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하다… 라는 생각과 함께 충동적으로 임진각에 다녀왔다.
열차 요금도 저렴한 편이고, 다녀오면 한나절은 그냥 지나갈 거라는 생각에..
카메라를 들쳐 메고 출발…
도착해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막혀있는 철조망 앞에서 찍은 사진…
남한과 북한…
우리는 한민족… 이라는 말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배워왔는데,
막상 저 앞에서는 아무런 감흥도 느낄 수가 없었다.
이론으로 우리는 같은 핏줄이다…라고 아는 것과
가슴으로 우리는 하나다…라고 느끼는 것은 다른 것 같다.
젊은 세대인 내가 이렇게 느낀다면,
우리의 다음 세대는 과연 어떻게 느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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